1년을 24개의 절기로 나눈 우리 선조들은 자연의 변화를 달력보다 먼저 읽었다. 그중 대서(大暑)는 이름 그대로 '가장 큰 더위'를 의미하는 절기이다.양력으로 7월 하순에 찾아오는 대서는 무더위의 절정이자 농사일이 가장 바쁜 시기이다. 그러나 대서는 단순히 더운 날씨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사람이 가장 치열하게 움직이는 계절의 정점을 의미한다.오늘날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에게도 대서는 많은 의미를 던져준다.대서는 농사의 승부처예부터 농부들은 "대서에 땀 한 방울이 가을에 쌀 한 톨이 된다."고 말했다.이 시기에는 벼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논의 물 관리와 잡초 제거, 병해충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작은 관리 하나가 가을 수확량을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농촌에서는 가장 분주한 시기로 여겨졌다.또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