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상처를 받으면 두 가지 선택을 한다.하나는 상처를 치유하는 길이고,다른 하나는 상처를 붙잡는 길이다.처음에는 단순한 분노였다.억울함이었다.배신감이었다.그러나 그것을 오래 붙잡으면 감정은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한다.분노는 증오가 되고,증오는 삶의 방향을 바꾸며,마침내 자신까지 갉아먹는다.히브리서 12장은 바로 이러한 인간 마음의 과정을 놀라울 만큼 깊이 다루고 있다.마음속에는 '쓴 뿌리'가 자란다히브리서 12장 15절에는 매우 유명한 표현이 나온다."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워지지 않게 하라."성경은 증오를 나무에 비유한다.흥미로운 것은 열매가 아니라 뿌리를 이야기한다는 점이다.왜 그럴까.눈에 보이는 분노는 이미 결과이기 때문이다.진짜 문제는 보이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