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8장은 지혜가 사람을 부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지혜는 숨어 있지 않다. 높은 곳, 길가, 성문 어귀, 사람이 오가는 곳에서 소리를 높인다. 이것은 지혜가 특별한 사람만 얻는 비밀 지식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삶의 원리임을 말한다.현대인은 정보가 넘치는 시대를 산다.뉴스, 유튜브, SNS, 광고, AI 추천, 각종 전문가의 의견이 매일 쏟아진다. 그러나 정보가 많다고 지혜로운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정보가 너무 많아 판단력이 흐려지는 경우가 많다.잠언 8장은 우리에게 말한다.많이 아는 것보다바르게 분별하는 것이 중요하다.지혜는 지식을 넘어선다.지식은 무엇을 아는 것이고, 지혜는 그것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아는 것이다. 칼의 구조를 아는 것은 지식이고, 그 칼을 언제 내려놓아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