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드론’이라 하면 촬영용 장비나 산업용 점검 기기로만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AI 자율비행과 무인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의 드론 기술이 방산 시장까지 진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타트업 니어스랩(Nearthlab)**이 개발한 **AI 기반 ‘안티드론’ 카이든(KAIDEN)**은
한국 드론 기술의 수준을 세계 시장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 드론 잡는 드론 ‘카이든(KAIDEN)’이란?
니어스랩은 2023년, 기존 산업용 AI 자율비행 기술을 바탕으로 방산 분야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그 대표작이 바로, ‘카이든’ 안티드론 시스템입니다.
✅ 카이든의 주요 특징
- 하드킬 방식 안티드론:
타 드론을 직접 충돌해 무력화시키는 전투형 드론
→ 시속 250km 고속 비행으로 격추 임무 수행 - AI 자율비행 기술 탑재:
영상 기반 AI 분석 및 제어 시스템으로 표적 탐지·추적·격추 전 과정을 자동화
→ 사람의 개입 없이 드론이 스스로 임무 판단 - 멀티 드론 제어 기술:
여러 대 드론을 동시에 관제 및 배치 가능
→ 무인화 중심의 미래전 환경에 최적화
💡 왜 ‘카이든’이 주목받는가?
요소 | 내용 |
무인 전장의 흐름 대응 | 일회용 드론 개념 도입, 미래 소모전 대비 |
압도적 가격 경쟁력 | 미국 방산 드론 대비 20분의 1 가격 |
산업 기술의 군사 전환 | 풍력발전 점검 등 민간 AI 기술 → 군용 기술로 전환 |
국산 기술 자립도 향상 | 소프트웨어부터 관제까지 독자 설계·생산 가능 |
📦 실제로 니어스랩은 우리 군에 납품, 그리고 해외 수출 계약까지 성사시켰습니다.
단순한 방산 진출을 넘어, 한국 드론 기술의 글로벌 진입을 입증한 사례입니다.
🌍 세계에서 인정받는 한국 드론의 기술력
한국은 전통적인 방산 강국은 아니지만,
AI 소프트웨어·센서 기술·전자제어 등 핵심 역량에서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타트업 중심의 민간 기술이 군사 기술로 확장되면서,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 글로벌 경쟁 포인트
- 초고속 AI 자율비행 알고리즘
- 다중 드론 동시 제어 기술
- 경량화 하드웨어 + 고정밀 센서 기술
- 유연한 기술 응용력(민수↔방산)
🚀 니어스랩 사례로 본 한국 드론 산업의 미래
니어스랩 최재혁 대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풍력발전기 점검에 쓰던 기술로, 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드론을 만들 수 있겠다고 확신했습니다.
AI로 성능은 높이고, 단가는 낮춘 모델이 바로 ‘카이든’입니다.”
이런 발상 전환과 기술력은 단순한 제품 하나를 넘어서
‘한국 드론 산업이 세계에서 통할 수 있다’는 신호탄으로 평가받습니다.
📌 정리: 드론 산업은 국경을 넘고 있다
이제 한국의 드론 기술은 단순 촬영이나 취미용을 넘어,
에너지·건설·물류·군사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니어스랩과 같은 스타트업이
AI 기술과 자율비행 알고리즘을 무기로 세계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은 이제 글로벌 드론 산업의 선도국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